티빙 개인정보 유출 보상 10월 30일 마감…대상 확인·받는 것 4가지·탈퇴 회원 신청법, 국감서 나온 숫자까지 한눈에

저녁 거실 소파 위 자물쇠 아이콘이 뜬 스마트폰

AI 생성 이미지

한 줄 요약: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보상 신청이 10월 30일(금) 밤 11시 59분에 끝납니다. 9월 30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라면 지금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야 하고, 고객센터 전화로는 신청이 안 됩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티빙 대표가 세 차례 국회에 불려 나와 사과하면서 「티빙」 검색이 다시 크게 늘었습니다. 이 글은 내가 대상인지 확인하는 법, 받을 수 있는 것, 신청 순서, 그리고 2차 피해를 막는 체크리스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무슨 일?2026년 5~6월 티빙 해킹으로 계정 3,954만 개(중복 포함) 정보 유출. 티빙 추산 실제 피해자 약 1,953만 명
정부 조사 결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9월 3일 발표
보상 신청 마감연장 신청 기간 10월 6일(화) 오전 10시 ~ 10월 30일(금) 오후 11시 59분
누가 신청?사고 대상자로 안내받은 회원 중 9월 30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사람(휴면·탈퇴 회원 포함)
어디서?티빙 앱 또는 홈페이지 로그인 → MY → 보상 신청 (고객센터 신청 불가)
받는 것해킹·피싱 안심보험 1년(최대 300만 원 보장), 프리미엄 시청 기능, 티빙 포인트 50P(5,000원 상당),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지급일연장 기간 신청분은 11월 4일(수)부터 순차 지급
왜 지금 검색?10월 6일 과방위, 7일 문체위, 13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보상안·보안 투자 부족이 잇따라 지적됨

용어 30초

말쉬운 뜻
민관합동조사단정부와 민간 보안 전문가가 함께 꾸린 사고 조사팀입니다. 이번엔 과기정통부가 이끌었습니다.
연계정보(CI)본인인증을 하면 사람마다 하나씩 만들어지는 고유 식별값입니다. 여러 서비스에서 「같은 사람」인지 확인할 때 씁니다.
휴면·탈퇴 계정오래 안 쓴 계정, 이미 탈퇴한 계정입니다. 이번 사고에서는 이 계정 정보도 함께 빠져나갔습니다.
스미싱문자(SMS)와 피싱을 합친 말입니다. 「보상금 지급」 같은 문자로 가짜 링크를 누르게 하는 사기입니다.
과징금·과태료법을 어긴 회사에 정부가 매기는 돈입니다. 과태료는 신고 지연 같은 절차 위반, 과징금은 개인정보 보호 의무 위반에 주로 붙습니다.

왜 지금 「티빙」 검색이 늘었나

사고 자체는 봄에 일어났지만, 10월 국정감사 시즌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10월 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이틀 연속 증인으로 나왔고, 13일에는 정무위원회에서도 보상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언론에서는 「세 번 사과한 티빙」이라는 제목까지 나왔습니다.

국감에서 나온 지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데 비해 보안 인력과 투자가 너무 적었다는 점. 둘째, 보상안이 현금이 아니라 포인트·이용권 위주라 실제 피해 회복보다 서비스 이용을 유도한다는 비판. 셋째, 보상 신청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아직 보상 신청 안 했는데 지금도 되나?」라는 궁금증이 겹치면서 검색량이 커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날짜순 정리

  • 5월 29일: 공격자가 개발자 접속키를 손에 넣고 개발 환경에 들어옴
  • 5월 30일: 데이터베이스에 이상 부하 발생
  • 5월 31일 오전 10시 10분: 티빙 정보보안팀이 침해 사실 인지
  • 6월 1일 오후 3시 8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인지 후 약 29시간 만이라 법정 기한(24시간)을 넘김
  • 9월 3일: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같은 날 티빙 대표 공개 사과
  • 9월 7일~30일: 1차 보상 신청
  • 10월 6일~30일: 미신청자 대상 연장 신청
  • 11월 4일: 연장 신청분 보상 지급 시작

어떤 정보가 얼마나 빠져나갔나

정부 발표 기준으로 유출된 계정은 중복을 포함해 3,954만 개입니다. 로그인할 수 있는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 계정 850만 개, 탈퇴 계정 887만 개, 테스트 계정 11만 개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가질 수 있어서 계정 수와 사람 수는 다릅니다. 실제로 한 명이 계정 13개를 가진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 70여 종입니다.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일부는 암호화돼 있었지만 암호를 푸는 열쇠까지 함께 빠져나가 조사단은 사실상 그냥 노출된 것과 같다고 봤습니다. 다행히 비밀번호는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일방향 암호화)으로 저장돼 있어 원래 비밀번호로 복원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밖에 추천·인증·결제 관련 소스코드가 담긴 개발 자산 361건도 유출됐습니다.

본인인증을 한 적이 있는 계정(1,904만 개)은 평균 11.1개 항목이, 본인인증을 안 한 계정(2,040만 개)은 평균 4.6개 항목이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료 결제나 성인인증을 해 본 사람일수록 더 많은 정보가 나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보상으로 받는 것 4가지

보상내용알아둘 점
해킹·피싱 안심보험1년 무료 가입, 최대 300만 원 보장보장 조건은 보험 약관을 꼭 확인
프리미엄 시청 기능광고형 스탠다드·베이직·스탠다드 이용자에게 제공2027년 1월 31일까지, 이용권 구독 기간에만 적용
티빙 포인트50P(5,000원 상당)신청한 계정으로만 지급
엔터테인먼트 쿠폰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1차 때 있던 CGV 쿠폰은 연장 기간에는 선택 불가

9월 30일 기준 이미 프리미엄 이용권을 쓰던 사람은 프리미엄 시청 기능 대신 포인트 50P가 따로 지급된다고 티빙은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신청하면 취소·변경·재발급이 안 됩니다. 다른 계정으로 옮길 수도 없으니, 여러 계정이 있다면 실제로 쓰는 계정으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신청 순서: 5분이면 끝

  1. 티빙 앱 또는 홈페이지(tving.com)에 직접 로그인합니다. 문자나 메신저로 온 링크로 들어가지 마세요.
  2. 화면에서 MY 메뉴를 누르고 보상 신청 페이지로 갑니다.
  3. 대상자인지 확인한 뒤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
  4. 받을 보상을 고르고 신청을 완료합니다.
  5. 같은 페이지에서 신청 완료 여부와, 지급 뒤 등록 번호를 확인합니다.

탈퇴한 경우에는 무료로 다시 가입한 뒤 신청해야 합니다. 유료 구독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국감에서는 「개인정보 때문에 떠난 사람에게 다시 정보를 내라는 구조」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재가입이 꺼려진다면 받을 보상의 가치와 다시 가입하는 부담을 비교해 스스로 정하면 됩니다.

예시로 보면 이렇습니다

사례 1. 지금도 쓰는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자 A씨
로그인 → MY → 보상 신청에서 안심보험, 프리미엄 시청 기능, 포인트, 웨이브 이용권을 고르면 됩니다. 프리미엄 시청 기능은 구독을 유지하는 동안 2027년 1월 31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사례 2. 작년에 탈퇴한 B씨
탈퇴 계정도 유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무료 재가입 후 신청할 수 있고, 유료 결제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프리미엄 시청 기능은 이용권을 구독할 때만 의미가 있으니, 구독 계획이 없다면 보험과 포인트 위주로 보면 됩니다.

사례 3. 9월에 이미 신청한 C씨
추가 신청은 안 됩니다. 1차 신청분은 10월 6일부터 순차 지급됐으니 MY 메뉴에서 지급 내역만 확인하면 됩니다.

국감에서 나온 숫자들

  • 1차 보상 신청자는 275만 2,030명으로, 추정 피해자 1,953만 명의 14.1%였습니다(10월 13일 정무위, 김현정 의원 공개 자료).
  • 티빙 매출은 최근 5년간 155억 원에서 4,068억 원으로 약 26배 늘었지만,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약 4명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10월 6일 과방위, 이훈기 의원).
  • 보상을 모두 합쳐도 이용자가 느끼는 가치는 1인당 약 2만 원 수준이라는 지적에, 최 대표는 「형편에 맞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습니다(10월 7일 문체위).
  • KT 해킹 보상으로 티빙을 선택해 가입하거나 연동한 계정 약 52만 7,000개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과기정통부는 신고 지연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3,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여부를 따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상 신청 기간 연장을 두고 「과징금을 깎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원 측 문제 제기도 있었지만, 티빙이 그런 목적으로 연장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회복 조치를 하면 과징금을 줄여 줄 수 있는 기준은 있지만, 보상안을 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깎이는 것은 아닙니다.

보상보다 중요한 2차 피해 예방 체크리스트

  • ☐ 「티빙 보상금 지급」「보상 대상 확인」 같은 문자·카톡 링크는 누르지 않기. 보상은 앱에서 직접 신청합니다.
  • ☐ 티빙과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쓰고 있다면 그쪽 비밀번호부터 바꾸기
  • ☐ 티빙 비밀번호도 새로 바꾸기(유출된 비밀번호는 복원 불가 상태였지만 안전하게)
  • ☐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를 대며 「본인 확인」하는 전화는 일단 끊고 공식 번호로 다시 걸기
  • ☐ 엠세이퍼(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서 내 이름으로 개통된 휴대전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 ☐ 카드·계좌 결제 알림 켜 두기
  • ☐ 안심보험을 받았다면 보장 범위와 청구 방법 메모해 두기

자주 묻는 질문

Q. 내가 유출 대상인지 어떻게 아나요?
티빙에 로그인해 MY → 보상 신청 페이지에 들어가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에게는 사고 안내도 별도로 발송됐습니다.

Q. 10월 30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티빙 공지상 10월 30일 오후 11시 59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이미 한 번 연장된 일정이라 추가 연장을 기대하기보다 기한 안에 신청하는 게 안전합니다.

Q.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대신 신청할 수 있나요?
안 됩니다. 본인이 직접 로그인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Q. 현금 보상은 없나요?
현재 보상안에는 현금 배상이 없습니다. 포인트, 이용권, 보험, 시청 기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Q. 비밀번호도 털렸나요?
비밀번호는 원래 값으로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저장된 채 유출돼, 조사단은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그래도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곳에 쓰고 있다면 바꾸는 게 좋습니다.

Q. 계정이 여러 개면 보상도 여러 번 받나요?
보상은 신청한 계정으로 지급되고 다른 계정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계정별 중복 지급 여부는 보상 신청 페이지 안내를 확인하세요.

마지막 체크

  • ☐ 마감: 10월 30일(금) 밤 11시 59분
  • ☐ 경로: 앱·홈페이지 로그인 → MY → 보상 신청
  • ☐ 탈퇴 회원: 무료 재가입 후 신청
  • ☐ 신청 후 변경·취소 불가, 지급은 11월 4일부터
  • ☐ 보상 문자 링크는 누르지 않기

원문·출처

이 글은 10월 17일까지 공개된 정부 발표, 티빙 공지, 주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보상 조건이 바뀌면 내용을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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